동물의 위장술
link  김재섭   2021-05-27

동물의 위장술에 대한 책 에서 피터 포브스는 동물들이 꽃잎이나 조개껍데기, 돌 등 자연의 재료를
몸에 걸쳐 다른 동물의 눈을 속이는 '기만술'을 사용한다고 적는다.
자나방의 일종인 신클롤라속의 모충은 턱으로 꽃잎을 잘라 등에 붙인다고 한다. 자연물을 몸에 붙이는 것도 모자라
걸음걸이나 몸짓을 달리하여 정체를 숨기는 경우도 허다하다.

어떤 도마뱀은 자신의 자연스러운 걸음걸이 대신 뻣뻣하게 걸음으로써 마치 자신을 딱정벌레처럼 보이게 하기도
한다. 동물들은 단순히 똑똑해서 당면한 문제를 해결한 것이 아니다. 이들은 '배우고 기억하는 재주,'위험을 피하는
재주' '사회적 관계를 이용하는 재주' 등 다양한 재주를 선보이며 문제를 해결한다.

이는 다양한 재주들이 특정 목적에 유용하게 쓰이는 과정이며, 동물이 자신의 지능을 도구처럼 쓰는 과정이기도 하다.
이는 동아시아 문헌에서 지속적으로 발견되는 지렁이 이야기에서도 보여진다.

옛 동아시아 문헌에서 지렁이는 팔다리도 없으면서 다리 많이 달린 게보다 구멍을 더 잘 뚫는다고 알려져 왔는데,
이는 지렁이가 마음을 번잡하게 쓰지 않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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